현미로 지은 밥
지역의 한 과일시장
과일의 경우 여성이 하루에 214.5g을 섭취해
권고치(하루 200~300g 이상)를 겨우 충족했다.
남성은 176.7g에 불과하다. 연령대별로
쪼개 보면 25~44세 청장년 남성은 146.9g,
여성은 185.1g로 기준 이하다.
오경원 질병본부건강영양조사과장은
"2007년 이후 남녀 모두 과일 섭취량이 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편"이라고 말했다.
채소도 조금씩 섭취량이 늘지만(남성 263g, 여성 219.9g)
권고 기준(하루 340~500g)에 못 미친다.
게다가 25~44세 청장년층은 거의 변화가 없거나 줄어들었다.
손질된 돼지고기
붉은 육류도 하루에 18~27g을 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남성이 74.8g, 여성이 46.7g을 섭취한다.
기준치의 최고 네 배를 먹는다.
오경원 과장은 "기준치를 얼마나 넘는지보다
섭취량의 변화가 중요하다"며
"13가지 음식 중 과일·채소 등 7개는
그나마 섭취 행태가 개선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오 과장은 "등 푸른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 붉은 육류, 가공육류,
가당음료는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우유·칼슘 섭취 부족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질본은 흡연·음주보다 식습관이 만성질환 발병에
더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식습관 개선에 힘을 더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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