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6일 화요일

새집증후군 제거방법 베이크아웃 과정을 거쳐라!



어떤 장소에만 가면 갑자기 
눈이 따갑고 목이 칼칼해지는 경우가 있다. 

심한 경우에는 기침이 나고 피부가 가려워지기도 한다. 

새로 생긴 상점에 오래 머물거나 
새로 지은 집으로 이사 갔을 때 특히 심해진다. 

평소에 알러지가 심한 편이 아닌 사람들도 
유달리 답답해하거나 고통을 호소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는 ‘새집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새로 지은 집에 처음 들어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증상이라는 의미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겪어왔고 지금도 겪고 있는 문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건물 관련 질병을 멀리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환기’다. 

실내 공기가 교체되지 않고 장시간 머무르면
 오염물질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반드시 창문을 열어야 하며 요리를 할 때는 
렌지 위의 후드를 작동시켜서 미세먼지와 냄새를 내보내야 한다. 

   창문이 없는 방은 오래도록 방문을 닫아두는 일이 없도록 한다.

새로 지은 건물에 입주하기 전에 
‘베이크 아웃(bake out)’을 실시하는 것도 방법이다. 




창문과 문을 모두 닫되 가구의 서랍과 문짝을 모두 열어놓고
7시간 이상 보일러를 가동시켜 실내기온을 섭씨 35~40도로 유지시킨다.   
이 과정에서 가구, 벽지, 바닥재에서 오염물질이 다량 방출된다. 

이후 창문을 열어 1시간 동안 환기를 시키고 
다시 베이크 아웃을 진행하는 식으로 4~5회 반복하면 된다.  




주의할 것은 베이크 아웃 과정 중에 건물 내에 있어서는 안 되며 
창문을 열기 위해 방으로 들어갈 때는 
반드시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모든 오염물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나머지 성분들은 생활 중에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켜서 건물 밖으로 조금씩 배출해야 한다. 

사무실 책상 위에 개인용 공기청정기를 놔두어도 
계속 순환하는 실내공기를 모두 걸러낼 수는 없기 때문에 
공조기를 항상 작동시켜 강제적으로 공기가 순환되게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신축이나 개 · 보수 공사를 할 때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는지 
규제 항목을 위반하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살피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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