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하얀 함박눈과 함께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시베리아처럼 추운날씨가 계속 되는 요즘
손발이 차가워져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오늘은 동상의 원인 및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상의 원인
‘동상’이란 영하 2도 이하의 심한 추위에 노출된 신체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귀, 코, 뺨, 손가락, 발가락 같은 말초기관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시간, 습도, 피복, 통풍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동상에 걸리면 해당 부위가 차가워지고, 창백해지거나,
감각이 무뎌지고 저린 느낌이 듭니다.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수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동상의 증상
1도 : 찌르는 듯한 통증, 붉어지고 가려움증과 부종이 생김
2도 : 피부가 검붉어지고 물집생김
3도 : 피부와 피하조직 괴사와 감각소실됨
4도 : 근육 및 뼈까지 괴사
동상의 임상적인 증상은 추운 환경에의
노출의 정도를 반영하게 되는데요.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순상부위의 감각저하고
환자들의 75%이상이 이 증상을 호소합니다.
경증인 동상은 얼음결정의 생성이나
조직의 손실이 없는 표피층의 냉동 손상이며,
혈관의 수축으로 인해서 피부색깔이 창백해지고
손상이 된 부위의 불편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심한 통증은 조직의 재 관류에서 수반되어 나타나고
둔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48시간~72시간에 걸쳐 쑤시고
고등치는 양상의 통증으로 변하는데요.
이러한 통증들은 수주에서 최대 수개월까지 지속이 될 수 있습니다.
동상의 치료법
손상을 받은 부위를 최대한 빨리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보통은 37~42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 피부가 말랑해지면서
약간 붉어질 정도로 녹이는 것이 좋은데
20~40분간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38도 이하 온도에서는 얼은 부위가 잘 녹지 않습니다.
따뜻한 물을 보충해가면서 식지않도록 합니다.
보통 녹인 피부엔 통증이 있으며, 피부색의 변화나 붓기가 생깁니다.
녹인 피부는 마른 천으로 덮어주어 보온하고,
심각한 괴저가 발생한 경우엔 팔다리를 자르는 수술이나
피부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동상의 예방법
동상의 예방법으로는 피부가 최대한 심한 추위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우선이며, 불가피할 상황에는 양말, 옷 등으로
보온을 철저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발가락, 손가락, 귀 등 말단 부위뿐만 아니라
전신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젖은 옷과 양말,신발은 건조한 것으로 갈아입고 신어야 합니다.
추운 야외 활동을 할때는 여벌의 양말과
장갑,신발깔창을 준비하는것이 좋으며,
웅크린 자세나 꽉끼는 옷,장시간 서있는것,
흡연,음주,진정제 복용은 주의를 합니다.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으로는 마늘,생강,쑥,양파 등을 챙겨드시고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 심할때는 설탕,감자,오이,은행,호두,잣 등은
먹지 않는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체온관리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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